막스 베르스타펜, 해밀턴 추월 조사 후 F1의 '불분명한' 규정 비판
주요 내용: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을 추월한 사건에 대한 지연된 경기 후 조사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F1 스튜어드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 헝가리 그랑프리 70바퀴 중 30번째 바퀴에서 베르스타펜은 4번 코너에서 P11을 다투던 해밀턴을 추월하려 했습니다.
- 베르스타펜이 인코스를 택하면서 해밀턴은 코스 밖으로 넓게 벗어났지만, 두 차량 간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 해밀턴의 불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FIA는 경기 후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 해밀턴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스튜어드들은 결국 해당 사건이 다른 차량을 트랙 밖으로 밀어내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추가 조치 없음"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반응:
- 4회 월드 챔피언인 베르스타펜은 이러한 지연에 대해 비판적이었으며, 이러한 사건들은 경기 중에 분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베르스타펜은 비아플레이(Viaplay)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후에 다시 스튜어드에게 가야 하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냥 경기 중에 분석하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이어서 "제 노즈를 그의 바로 옆에 두었더니 그가 놀랐습니다. 그가 트랙을 벗어났는데,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큰 그림: 베르스타펜은 이번 사건이 F1의 지나치게 복잡하고 모호한 규정집을 부각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 그는 "상황이 항상 불분명합니다. 접촉조차 없었는데 스튜어드에게 가야 했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문제는 이제 규정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해밀턴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며, 그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을 암시했습니다.
향후 전망: 베르스타펜의 발언은 F1의 레이스 컨트롤과 스튜어드 결정의 일관성 및 효율성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논의에 무게를 더합니다. FIA는 규정 명확화와 의사결정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