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며 최종 연습 주행에서 세션 연속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랜도 노리스를 처음으로 앞지르며 중요한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맥라렌의 모든 연습 주행에서의 꾸준한 최고 성적은 예선과 레이스에서 강력한 도전을 예고하며, 그리드 선두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피아스트리가 FP3에서 더 빠른 드라이버로 부상한 점은 팀 내 경쟁에 흥미로운 역학 관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체 그림
금요일 내내 노리스의 뒤를 쫓았던 피아스트리는 소프트 타이어로 첫 주행에서 팀 동료를 0.25초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후 두 맥라렌 드라이버는 세션 막판 새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며 상당한 랩타임 개선을 이뤄냈고, 최종적으로 피아스트리가 노리스를 0.032초 차이로 앞섰습니다.
주요 내용
- 페라리의 성적: 샤를 르클레르가 예상대로 3위를 차지하며 피아스트리에게 0.4초 뒤졌지만,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4위)보다는 0.3초 이상 앞섰습니다. 페라리는 꾸준히 세 번째로 빠른 차량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회복: 키미 안토넬리는 메르세데스가 문제가 많았던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를 철회한 후 5위에 오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지 러셀은 다소 매끄럽지 못한 랩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 애스턴 마틴과 자우버: 페르난도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은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우버는 가브리엘 보르톨레토가 9위, 니코 휠켄베르크가 10위에 오르며 좋은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 레드불의 고전: 금요일 주행을 "시즌 최악"이라고 평가했던 막스 베르스타펜은 여전히 레드불 차량에 대한 의문을 풀지 못했습니다. 초기 주행에서는 5위로 경쟁력이 있었지만, 새 소프트 타이어에서는 언더스티어에 심하게 고전하며 12위에 그쳤습니다. 유키 츠노다는 잘못된 설정으로 인해 마지막 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19위를 기록했습니다.
- 사고: 아이작 하자르는 13번 코너 출구 연석에서 스핀하며 소프트 타이어 주행을 망쳤고, 20위로 마감했습니다.
FP3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랩 타임 |
---|---|---|---|
1 | 오스카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m14.916s |
2 | 랜도 노리스 | 맥라렌 | +0.032s |
3 | 샤를 르클레르 | 페라리 | +0.399s |
4 | 루이스 해밀턴 | 페라리 | +0.768s |
5 | 키미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0.829s |
6 | 페르난도 알론소 | 애스턴 마틴 | +0.878s |
7 | 랜스 스트롤 | 애스턴 마틴 | +0.912s |
8 | 조지 러셀 | 메르세데스 | +0.924s |
9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 자우버 | +1.062s |
10 | 니코 휠켄베르크 | 자우버 | +1.109s |
11 | 올리 베어맨 | 하스 | +1.211s |
12 | 막스 베르스타펜 | 레드불 | +1.246s |
13 | 프랑코 콜라핀토 | 알핀 | +1.331s |
14 | 리암 로슨 | 레이싱 불스 | +1.455s |
15 | 카를로스 사인츠 | 윌리엄스 | +1.526s |
16 | 알렉스 알본 | 윌리엄스 | +1.614s |
17 | 에스테반 오콘 | 하스 | +1.615s |
18 | 피에르 가슬리 | 알핀 | +1.654s |
19 | 유키 츠노다 | 레드불 | +1.962s |
20 | 아이작 하자르 | 레이싱 불스 | +2.040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