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페라리 팀의 프레데릭 바수르 감독은 루이스 해밀턴과 자신이 7회 월드 챔피언이 이탈리아 팀에 합류하면서 겪을 난관을 "어리석게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
해밀턴의 페라리 데뷔 시즌은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는 현재 드라이버 순위 6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시즌 24라운드 중 14라운드가 끝난 여름 휴식기까지 단 한 번도 그랑프리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는 5차례 포디움에 오른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와 대비됩니다.
세부 사항
- 해밀턴은 2013년 메르세데스에 합류한 후 12년간 몸담았으며, 그 전 6년간은 맥라렌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2025 시즌부터 페라리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 휴식기 직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르클레르가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반면 해밀턴은 12위에 그치며 "쓸모없다"고 자책할 정도로 감정적인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 바수르 감독은 해밀턴이 2006년부터 2024년까지 18년간 맥라렌(메르세데스와 엔진 및 문화가 같았음)과 메르세데스라는 "동일한 환경"에 머물렀다는 점을 지적하며, 페라리로의 환경 변화를 과소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밀턴은 2026년 파트너십 성공을 위해 이미 페라리 경영진과 문서를 제출하고 핵심 인물들과 회의를 가졌다고 언급했습니다.
- 시즌 초 중국 스프린트에서의 폴 포지션 및 우승과 같은 밝은 순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SF-25 차량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바수르 감독은 윌리엄스의 카를로스 사인츠(토로 로소, 르노, 맥라렌, 페라리, 윌리엄스 등 8년 동안 4번 팀을 바꿈)와 같은 드라이버가 팀을 바꾸는 데 더 익숙하다며,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간의 문화적 차이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일정
포뮬러 1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잔드보르트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그랑프리로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