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바수어 페라리 팀장은 자신과 루이스 해밀턴이 7회 월드 챔피언인 해밀턴의 페라리 이적에 따른 어려움을 “어리석게”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해밀턴의 페라리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8월 여름 휴식기를 맞은 현재, 해밀턴은 드라이버 순위 6위에 머물고 있으며 단 한 번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예선 12위에 그치며 자신을 “쓸모없다”고 자책하는 등 부진이 극에 달했습니다.
주요 내용
- 과소평가: 바수어는 해밀턴이 페라리로 오기 전까지 “메르세데스/맥라렌에서 18년 동안 같은 환경에서 보냈다는 사실, 그리고 환경 변화 자체를 우리 모두가 아마도 과소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문화적 차이: 바수어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간의 문화적 차이가 “더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것을 우리가 과소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해밀턴의 이력: 카를로스 사인츠처럼 자주 팀을 바꾸는 드라이버들과 달리, 해밀턴은 오랫동안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했고, 이후 메르세데스 팀 자체로 이적) 일관된 환경에서 활동했습니다.
- 초반 부진: 시즌 초 중국 그랑프리에서 스프린트 폴과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밝은 순간도 있었지만, 해밀턴은 전반적으로 SF-25 머신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이를 “진정한 싸움”이라고 인정하며, 2026년 파트너십을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페라리 고위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F1은 여름 휴식기 이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잔드보르트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그랑프리로 시즌을 재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