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로스베르크가 샤를 르클레르에게 페라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가할 '비수'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핵심 내용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를 거쳐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르클레르는 해밀턴의 영입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올 시즌 르클레르가 해밀턴을 압도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해밀턴은 아직 포디움에 오르지 못함), 로스베르크는 해밀턴이 과거 팀 내부에서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능숙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세부 내용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메르세데스에서 해밀턴과 한솥밥을 먹었던 로스베르크는 해밀턴의 전략적인 영향력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해밀턴이 다임러 CEO 디터 체체와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최고 경영진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데 탁월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베르크는 이를 "마음에 비수를 꽂는 듯한" 일이었다고 표현하며, 동료 드라이버보다 팀의 더 많은 지지를 얻기 위해 보이지 않는 로비 활동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해밀턴은 이미 페라리에서도 존 엘칸 회장, 베네데토 비냐 CEO, 프레드 바수르 팀 감독에게 페라리가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제출하며 이러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해밀턴의 헌신
현재 해밀턴은 트랙 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라리 팀의 발전을 위해 매우 헌신적이고 의욕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르클레르가 포디움에 오르는 동안 해밀턴이 고전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르클레르에게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