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로슨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막스 베르스타펜과 레드불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레이싱 불스에 큰 성과를 안겼습니다. 이는 2022년 싱가포르 그랑프리 이후 베르스타펜이 완주한 레이스에서 상위 6위권 밖으로 밀려난 두 번째 사례로, 로슨은 베르스타펜보다 한 단계 앞선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주목할 점
이번 결과는 로슨의 F1 커리어에서 두 차량 모두 완주했을 때 현 챔피언인 베르스타펜을 앞선 첫 기록입니다. 이는 레이싱 불스의 기량 향상과 함께 레드불의 드문 난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세부 내용
- 로슨은 헝가로링에서 8위, 베르스타펜은 9위를 기록했습니다.
- 레드불의 모터스포츠 고문 헬무트 마르코는 팀이 주말 내내 타이어 문제에 시달렸다고 인정했습니다.
- 로슨은 베르스타펜을 이긴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초반에는 그가 매우 빨랐지만 이후 타이어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슨은 "몇 바퀴만 그를 막아내면 뒤처지기 시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헝가리 GP 8위는 로슨이 서머 브레이크 전 4경기 중 3번째로 포인트를 획득한 것으로, 시즌 초반 대비 확연히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는 이러한 개선이 "차량의 사소한 변화와 제가 차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 작은 조치들 외에는 특별히 큰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전망
로슨은 다가오는 시즌 하반기에도 이 같은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며, 드라이버 스탠딩에서 아이작 하자르와의 격차를 단 2점 차로 좁히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