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최근 포뮬러1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기존 서스펜션 세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루키인 안토넬리는 시즌 초 6번의 그랑프리에서 5번 포인트를 획득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으나, 지난 7번의 라운드에서는 단 한 번만 득점했다.
주요 내용
안토넬리의 부진은 이몰라 그랑프리부터 시작된 서스펜션 변경 이후 심화되었다. 새로운 서스펜션이 그의 자신감과 적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서스펜션 회귀는 메르세데스와 안토넬리가 시즌 초반의 폼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시도이다.
상세 분석
안토넬리는 새로운 서스펜션이 그의 공격적인 주행 스타일에 맞지 않아 차량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몬트리올에서 첫 F1 포디움을 기록했지만, 이는 트랙 특성상 예외적인 결과로 보고 있다.
팀 전략
안토넬리와 팀 동료 조지 러셀은 메르세데스가 맥라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시즌 초반에 사용했던 서스펜션 세팅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안토넬리는 자신과 달리 러셀은 새로운 서스펜션에 더 잘 적응했지만, 자신은 운전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향후 전망
특히 스파에서 스프린트와 그랑프리 모두 Q1에서 탈락하는 최악의 주말을 보낸 후, 안토넬리는 중요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절감했다. 그는 자신이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서스펜션 변경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좋은 결과를 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그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7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