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성적 부진으로 크리스찬 호너 경질
핵심 요약: 레드불 레이싱의 역사적 인물인 크리스찬 호너 팀 대표 겸 CEO가 팀의 현저한 성적 부진을 주된 이유로 경질되었습니다. 이는 팀이 과거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더십에 극적인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배경:
- 성능 저하: 2023년 시즌의 압도적인 성과와 2024년 초반의 강한 출발 이후, 레드불의 성능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과거 32번의 레이스 중 28번을 우승했던 팀이 최근 27번의 레이스에서는 단 4번의 우승에 그쳤습니다.
- 베르스타펜의 고군분투: 막스 베르스타펜은 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 192점 중 185점을 기록하며, 리암 로슨이 득점하지 못하고 유키 츠노다가 단 7점에 그치는 등 다른 드라이버들의 기여가 부족했음을 보여줍니다.
- 마르코의 확인: 레드불 GmbH 모터스포츠 고문 헬무트 마르코는 스카이 DE와의 인터뷰에서 경질 결정이 "주로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를 확인했습니다.
상세 내용:
- 경질 시점: 호너는 실버스톤 레이스 직후인 7월 9일 직위 해제되었으며, 이로써 20년간의 팀 대표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 후임: 로랑 메키스가 그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으나, 마르코는 메키스가 호너보다 업무가 훨씬 줄어들고 주로 레이싱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이전 조사: 호너는 이전에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부인했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마르코의 발언은 과거의 문제보다는 성적 부진이 그의 경질에 결정적인 요인이었음을 명확히 합니다.
향후 전망: 막스 베르스타펜이 현재 챔피언십 선두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81점 차이로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이번 리더십 변화는 레드불의 경쟁력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제 메키스의 리더십이 팀의 경기력 회복과 향후 타이틀 도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