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회장 경쟁자, 팀 메이어: "F1 패독은 나를 지지하지만 보복을 두려워한다"
주요 내용: 차기 FIA 회장 선거 후보인 팀 메이어는 포뮬러 1 팀 보스들과 FIA 회원 클럽들이 현 회장 모하메드 벤 술라옘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자신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하기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어는 이러한 분위기가 자신이 주장하는 벤 술라옘 체제의 "공포 정치"를 입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세 내용:
- 전 F1 스튜어드였던 메이어는 이달 초 영국 그랑프리 주말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는 F1 패독과 FIA 클럽들로부터 사적으로는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공개적으로는 지지 의사를 밝히기를 꺼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지지자들은 메이어에게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내가 말하면 우리 팀이나 우리가 곤경에 처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메이어는 규제 기관이 이런 식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 벤 술라옘 회장은 "공포 정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으며, 일부 FIA 인사들도 그를 공개적으로 옹호했습니다. 그러나 메이어는 FIA의 높은 직원 이직률이 어려운 근무 환경의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 또한 메이어는 "포용의 환상"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옹호하며, 여성 대표성의 진전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벤 술라옘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며, 고위직 여성 직원들(예: 나탈리 로빈, 사라 마리아니)의 빠른 퇴사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회장 팀과 가깝게 일하면 당신의 재직 기간은 얼마 남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향후 계획:
- 메이어는 최근 벤 술라옘이 FIA를 운영하면서 만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화들을 되돌리겠다는 거버넌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그는 FIA 회장의 역할이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의 장기적인 비전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역할이어야 하며, 엔진 규제와 같은 운영적 결정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 메이어는 10월 23일 마감일이 임박할 때까지 자신의 부회장 명단을 발표하는 것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중한 전술적 계획과 공개적인 약속을 확보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