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막스 베르스타펜이 해밀턴 충돌 건으로 징계를 피한 이유 설명
헝가리 그랑프리 FIA 스튜어드들은 막스 베르스타펜이 루이스 해밀턴과의 트랙 내 사고로 징계를 피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결정은 팬들과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결정이 중요한 이유
이번 판결은 FIA가 공격적인 추월 기동과 '다른 차량을 트랙 밖으로 밀어내는 행위'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는 향후 트랙 내 행동에 대한 선례를 남길 것입니다.
사고 경위
- 29랩 충돌: 70랩 경기 중 29랩째 헝가로링에서,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은 새 타이어를 장착하고 4번 턴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안쪽으로 과감하게 파고들었습니다.
- 해밀턴의 반응: 그 결과 해밀턴은 런오프 구역으로 진입하며 베르스타펜에게 포지션을 내주었습니다. 두 차량 간에는 접촉이 없었습니다.
- 지연된 검토: 레이스 컨트롤은 해당 사고를 인지했고, 스튜어드들은 즉각적인 결정 대신 레이스 후 검토를 택했습니다. 양측 드라이버 모두 소환되었으나, 해밀턴은 참석할 권리를 포기했고 메르세데스 팀 대표가 그를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스튜어드의 판결
스튜어드들은 최종적으로 몇 가지 핵심 요인을 근거로 베르스타펜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베르스타펜의 컨트롤: 베르스타펜은 자신의 RB21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었으며, 필요했다면 더 안쪽 라인을 유지할 수도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해밀턴이 이미 트랙을 벗어났기 때문에 출구 트랙을 전부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접촉 없었음: 메르세데스 대표는 두 차량 간에 접촉이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 해밀턴의 선택: 결정적으로, 메르세데스 팀 대표는 해밀턴이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트랙에 머물려는 시도를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으로의 의미
베르스타펜의 기동이 '과감한'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이 트랙에서 포지션을 다투지 않기로 결정한 점을 고려할 때, 스튜어드들은 이것이 '다른 차량을 트랙 밖으로 밀어내는'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스튜어드 업무에 있어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드라이버들이 유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영향을 미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