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헝가리 GP: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충돌에 격분한 다니엘 리카르도
왜 중요한가: 2017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팀 내 긴장의 발단이 된 중요한 순간입니다.
사고 내용:
- 2번 코너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막스 베르스타펜보다 안쪽 라인을 잡고 있었습니다.
- 베르스타펜은 브레이크를 잠그며 리카르도의 왼쪽 사이드포드를 강타했고, 이로 인해 리카르도는 첫 랩에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 눈에 띄게 격분한 리카르도는 팀 라디오로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었어?"라고 물은 뒤, 베르스타펜을 "빌어먹을 패배자 새끼"라고 비난하며 그가 지나갈 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 당시 레드불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크게 뒤진 컨스트럭터 순위 3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 리카르도는 아제르바이잔 GP 우승을 포함해 직전 6개 레이스 중 5개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 반면 베르스타펜은 다섯 차례 리타이어하는 등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베르스타펜은 이 사고로 10초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 당시 팀 보스였던 크리스찬 호너는 베르스타펜의 사과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이를 "레이싱 인시던트"라고 옹호했습니다.
그 후:
- 베르스타펜은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5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페라리의 제바스티안 페텔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이 충돌은 향후 더 큰 긴장의 전조가 되었으며, 특히 이듬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의 동반 리타이어는 리카르도가 2019년 르노로 이적하기로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