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 헝가리 GP 수건 사건 후 "경미한 경고" 받아 정당성 인정
막스 베르스타펜이 헝가리 GP 연습 주행 중 레드불 차량에서 수건을 던진 후 경미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레드불의 스포츠 규정 책임자인 스티븐 노울스는 이번 사건과 스튜어드의 결정이 "정당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요성
이번 사건은 조종석 내의 사소해 보이는 물건이라 할지라도 안전 프로토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모든 팀에게 출고 전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주요 내용
- FP2 세션 중, 베르스타펜은 조종석에 수건이 있는 상태로 피트를 떠났습니다.
- 그는 3번과 4번 코너 사이에서 수건을 던졌고, 수건은 세션 내내 트랙에 남아 있었습니다.
- 베르스타펜은 수건이 발 아래 끼어들 위험을 막기 위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으며, 스튜어드도 이를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튜어드는 이 사건을 "안전하지 않은 출발(unsafe release)"로 조사했으며, 결국 더 심각한 페널티 대신 경고를 부여했습니다.
- 스튜어드 보고서는 "수건이 발판에 끼어 운전자가 차량을 완전히 제어하는 능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명시했습니다.
- 또한, "단단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건이 조종석에 남아 있는 경우와는 구별되며, 그보다 덜 심각한 경우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그림
스티븐 노울스는 이번 경고가 특정 팀인 레드불뿐만 아니라 그리드 전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차고에서 조종석에 어떤 물건이든 느슨하게 둔 채로 차량을 출발시키는 것은 잠재적으로 위험하며, 수건이 페달을 방해할 위험이 "비약적"일 수 있다 해도 경고는 정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단계
이번 사건은 모든 F1 팀에게 차량이 차고를 떠나기 전에 조종석에 떠다니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할 책임이 있다는 명확한 경고가 되며, 드라이버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