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말레이시아 정부는 막대한 비용을 이유로 포뮬러 1(F1) 복귀를 배제했습니다. 이는 F1 개최를 원하는 국가들이 직면한 재정적 장벽을 보여줍니다.
배경:
한나 여오 스포츠부 장관은 F1 개최권 비용만 연간 7,100만 달러(약 30억 링깃)에 달하며, 서킷 유지보수 비용으로 연간 약 240만 달러(약 1천만 링깃)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리버티 미디어와의 3~5년 계약은 총 약 3억 5,480만 달러(약 15억 링깃)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
- 말레이시아는 1999년부터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을 개최했으며, 2017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관중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인해 2018년 일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현재 F1은 동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 세 곳에서만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 이웃 국가 태국은 2028년부터 방콕에서 시가지 경주를 개최하기 위해 12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향후 전망:
당장 복귀는 어렵지만, 말레이시아는 페트로나스 같은 제3자의 지원이 있다면 F1 이벤트 개최에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