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이싱이 잔드보르트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그랑프리를 며칠 앞두고 맥라렌 팀과 유쾌한 SNS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오스트리아 팀은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팀에 대해 매우 장난스러운 방식으로 응답하며 라이벌 관계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설전 내용
- 맥라렌의 게시물: 맥라렌 팀은 레이스 주말 전 수요일, X(이전 트위터)에 "네덜란드 수도는 파파야색으로 물들고 있다"는 문구와 함께 맥라렌 및 랜도 노리스 팬의 사진을 게시하여 네덜란드 내 강력한 지지를 암시했습니다.
- 레드불의 응답: 레드불은 이에 즉각 수백 명의 오렌지색 옷을 입은, 즉 막스 베르스타펜 팬들의 사진과 함께 '꿈 깨라(dream on)'라는 문구, 그리고 키스 이모티콘을 추가하며 맥라렌의 주장을 명확히 일축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
이 SNS 설전은 두 팀 간의 라이벌 관계가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의 2년 동안 레드불과 맥라렌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여왔으며, 최근 맥라렌은 메르세데스를 제치고 레드불의 주요 도전자로 떠올랐습니다.
큰 그림
- 챔피언십 순위: 현재 맥라렌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랜도 노리스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 베르스타펜의 위치: 막스 베르스타펜은 피아스트리에게 97점, 노리스에게 88점 뒤진 3위에 머물고 있어, 드라이버 부문에서 레드불이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