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는 2024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발테리 보타스 선수에게 부과된 5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최근의 규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확인으로 2026년 시즌 캐딜락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타스 선수는 약 15개월 전에 부과된 페널티를 안고 미국 팀에서의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는 소급 적용되는 규정 변경에 대한 FIA의 입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배경
보타스 선수는 2024년 아부다비 그랑프리 도중 케빈 마그누센 선수와의 충돌을 유발하여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페널티는 그가 다음 그랑프리에 출전할 때까지 유예되었습니다.
규정 변경
- 최근 FIA의 스포츠 규정 개정으로 그리드 페널티가 부과된 시점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소화되어야 한다는 조항이 도입되었습니다.
- 이 새로운 규정은 보타스 선수의 페널티가 2025년 12월 9일까지 만료될 수 있으며, 캐딜락과의 F1 복귀 전 페널티가 무효화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FIA의 입장 표명
FIA 대변인은 레이싱뉴스365에 페널티가 실제로 유지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 “현재로서는 페널티가 유지될 것입니다. 당시 시행 중이던 규정에 따라 적용된 페널티를 소급하여 개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입니다.”
- 새로운 규정은 미래에 유사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과거의 페널티를 무효화하는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전망
추가적인 규정 변경이 없는 한, 발테리 보타스 선수는 2026년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캐딜락 소속으로 처음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레이스에서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적용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