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성:
포뮬러 1에 새롭게 진출하는 캐딜락 팀이 2026년 챔피언십 데뷔를 앞두고 중요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자체적으로 오래된 차량이 없는 캐딜락은 규정에 따라 경쟁 팀과 협력하여 '이전 차량 테스트(TPC)'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F1 진입을 위한 핵심 단계이자, 새로운 팀이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F1 규정은 팀이 최소 2년 이상 된 차량으로 최대 20일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하지만 신생 팀인 캐딜락은 이러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외부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레이엄 로우던 팀 프린서펄은 발테리 보타스, 세르히오 페레스의 2026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이후 이러한 TPC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협력 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9년까지 캐딜락에 엔진을 공급할 예정인 페라리가 가장 유력한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행 상황:
로우던 프린서펄은 버진/마루시아 F1 팀의 전 CEO로서, 이번 테스트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차량 테스트를 도입할 것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다른 팀과 협력해야 하지만, 이는 규정상 완벽하게 허용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팀의 목표는 내년 멜버른 그랑프리에서 처음부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캐딜락은 TPC 프로그램 외에도 광범위한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 레이스 시뮬레이션: 팀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인력이 완전히 통합된 상태로 몬차 등 풀 레이스 주말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팀 통합: 이러한 시뮬레이션에는 영국과 미국에 걸쳐 50~60명의 엔지니어링 직원이 참여하여 필수적인 협업과 숙련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
확정된 두 드라이버 모두 팀 준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세르히오 페레스: 2024년 시즌 말 레드불을 떠난 페레스는 F1 복귀를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는 곧바로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운전 연습을 통해 감각을 되찾고 겨울 테스트에 완전히 준비된 상태로 임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발테리 보타스: 현재 메르세데스 리저브 드라이버인 보타스의 캐딜락 합류 시점은 메르세데스와 적극적으로 조율 중입니다. 로우던 프린서펄은 두 드라이버 모두 시작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크다고 언급하며, 이들이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