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그랑프리 첫 번째 연습 주행(FP1)에서 랜도 노리스가 맥라렌의 1-2를 이끌며 강력한 팀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샤를 르클레르와 두 명의 신인 드라이버들의 인상적인 활약은 맥라렌의 초기 지배력에 도전하며, 이번 주말이 매우 경쟁적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주요 내용:
- 노리스는 1분 16초 052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단 0.019초 차이로 앞섰습니다. 노리스는 초반에 0.7초 차이의 리드를 유지했으나, 피아스트리의 막판 소프트 타이어 주행으로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 샤를 르클레르는 꾸준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노리스에 0.217초 뒤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파에서 도입된 페라리의 새 서스펜션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아이작 하자르는 인상적인 주행으로 페라리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4위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드러냈습니다.
- 루이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차량의 조종에 어려움을 겪으며 르클레르에 0.4초 뒤진 5위에 머물렀는데, 이는 차량 밸런스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막스 베르스타펜은 노리스에 0.888초 뒤진 9위에 그쳤습니다. 레드불이 다른 프런트 윙 사양을 테스트 중이었기 때문에, 그의 진정한 페이스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유키 츠노다(17위)는 차량 핸들링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네 바퀴 모두 미끄러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신인 드라이버 활약:
- 부상당한 페르난도 알론소 대신 펠리페 드루고비치가 애스턴 마틴에서 출전했습니다. 그는 초반 랜스 스트롤에 비해 빠른 페이스를 보였으나, 타이어 평탄화 후 16위에 그쳤고, 스트롤이 소프트 타이어로 그를 앞섰습니다.
- 폴 아론은 자우버 차량의 엔진 문제로 추정되는 고장으로 인해 단 9랩 만에 세션이 일찍 중단되었습니다.
FP1 상위 10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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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도 노리스 (맥라렌) 1분 16초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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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0.01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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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0.2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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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 불스) +0.6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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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0.68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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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베어맨 (하스) +0.82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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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0.8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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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0.87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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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0.88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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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0.90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