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을 추월한 사건에 대한 스튜어드의 조사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결국 그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핵심 내용
헝가로링에서 두 다중 월드 챔피언에게 실망스러웠던 주말, 그들은 1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었다. 29랩 4번 코너에서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페라리의 해밀턴 안쪽으로 과감히 파고들었다. 해밀턴은 베르스타펜과의 접촉을 피하려다가 트랙을 벗어났고, 초기에는 두 차량이 실제로 충돌했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스튜어드 조사
스튜어드는 즉각적인 결정 대신 레이스 후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드라이버들의 진술을 들을 기회를 가졌다. 베르스타펜은 해밀턴이 트랙을 벗어나는 것을 보고서야 코너 출구에서 트랙 가장자리까지 갔으며, 만약 필요했다면 페라리에게 바깥쪽에 충분한 공간을 남겨둘 수 있을 만큼 자신의 레드불을 잘 제어했다고 주장했다.
청문회와 판결
실망한 해밀턴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페라리 대변인은 단순히 해밀턴이 "트랙에 머물려는 시도를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스튜어드는 페널티를 줄 만큼의 기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베르스타펜은 9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베르스타펜의 입장
결정이 확정되기 전, 베르스타펜은 "아무 일도 없었다. 우리는 심지어 접촉도 없었다. 그게 문제다. 그래서 나에게는 레이스 후에 조사가 이뤄지는 이유를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해밀턴이 실제로 큰 문제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밀턴의 반응
토요일 실망스러운 예선 이후 자신을 "쓸모없다"고 표현했던 해밀턴은 스카이 스포츠 F1과의 인터뷰에서 베르스타펜과의 사건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튜어드의 전체 서면 결정문은 해밀턴이 청문회에 참석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면 결정이 달라졌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향후 일정
포뮬러 1은 여름 휴식기 후 8월 29-31일 잔드보르트에서 네덜란드 그랑프리로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