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뮬러 1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다니엘 리카르도의 급격한 성적 하락이 2018년 말 레드불에서 갑작스럽게 떠난 후 쌓인 개인적인 '짐'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리카르도는 한때 F1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레드불에서의 다섯 시즌 동안 막스 베르스타펜과 꾸준히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팀을 떠난 후 겪은 어려움은 F1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레드불 시절: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리카르도는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당대 최고의 오버테이커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레드불 이탈 후: 그는 르노에서 두 시즌을 보냈는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탁월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2021년 맥라렌에 합류했으나, 2021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놀라운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랜도 노리스에게 크게 밀렸습니다.
- 맥라렌 탈퇴: 그의 부진은 맥라렌과의 계약 조기 해지로 이어졌고, 2023년 시즌에는 시트가 없었으나, 레드불이 그를 리저브 드라이버로 영입했습니다. 이후 그는 시즌 중반 닉 데 브리스의 이탈로 알바타우리(현 RB)에서 그리드로 복귀했습니다.
- 부상 및 복귀: 리카르도의 2023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짧아졌고, 리암 로손이 그를 대신했습니다. 그는 현재 2024년 RB와의 계약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쿨사드의 견해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에서 쿨사드는 리카르도의 진로가 성공과 그에 따른 어려움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카르도가 짊어진 감정적, 정신적 무게를 '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쿨사드는 "포뮬러 1에 등장한 밝은 젊은 재능 중 한 명이었고, 그의 세대에서 최고의 오버테이커 중 한 명이었으며, 항상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가 레드불을 떠난 후, 르노에서는 괜찮았지만, 맥라렌에서는 다니엘이 한 번 우승했음에도 랜도가 두 해 연속 그를 능가했습니다. 그리고 알바타우리에서는 다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쿨사드는 '짐'의 개념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것이 부유함의 짐이든, 성공의 짐이든, 아니면 가난과 어려움의 짐이든, 다음 기회를 얻기 위해 짊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가장 자유로웠던 순간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향후 전망
리카르도는 2024년 RB에서 F1 커리어를 계속하며 과거의 기량을 되찾고 비판을 잠재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쿨사드의 분석은 그의 부진에 더 깊은 정신적 요인이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