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테리 보타스와 세르히오 페레스가 내년 캐딜락 포뮬러 1 데뷔 시즌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 베테랑 듀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개인적인 재정비 기회이자 팀을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특별한 도전으로 여기며, '깜짝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핵심 내용
총 527번의 그랑프리 출전, 106번의 포디움, 16번의 우승 경력을 가진 두 베테랑 드라이버가 완전히 새로운 F1 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의 영입은 캐딜락이 단순히 F1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데뷔 시즌부터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상세 내용
- 페레스의 복귀: 레드불에서 떠난 후, 세르히오 페레스는 캐딜락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 팀의 발전을 이끌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캐딜락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페레스는 "다시 돌아와 즐기는 것이 저의 주된 목표입니다"라고 말하며, "시간이 우리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큰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알핀 등 다른 팀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의 F1 커리어 마지막 장을 직접 만들어가고자 캐딜락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보타스의 준비: 메르세데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팀 동료로 5년을 보낸 후 자우버를 거쳐 올 시즌 메르세데스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발테리 보타스는 이미 앞서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의 역할에는 시뮬레이터 작업과 2026년 규정 변경에 대한 엔지니어링 회의 참여가 포함되어 캐딜락의 도전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보타스는 "올해 초부터 이것이 제가 원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저는 이 위대한 브랜드, 훌륭한 구조와 큰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 F1 팀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팀워크의 중요성: 두 드라이버 모두 캐딜락의 성공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타스는 "서로의 적이 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라고 말했고, 페레스는 팀으로서 얼마나 빨리 통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가 그들의 궤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향후 계획
캐딜락은 드라이버들의 프리시즌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페라리와의 파워 유닛 파트너십을 고려하여, 팀은 2025년 말 이전에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히오 페레스에게 페라리 구형 머신을 활용한 트랙 주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레이엄 로든 팀 대표는 "올해 자동차 테스트도 도입할 것입니다...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작년 레드불을 떠난 이후 F1 차량을 운전하지 않았던 페레스는 곧 다시 운전석에 앉을 예정이며, "첫 레이스부터 활약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