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헝가리 GP FP2 지배… 막스 베르스타펜은 “운전 불가능한” 차로 고전
맥라렌이 2025 헝가리 그랑프리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 압도적인 페이스 우위를 선보이며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나란히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F1의 주요 라이벌인 막스 베르스타펜은 놀랍게도 14위에 그치며 자신의 레드불 차량이 “운전 불가능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맥라렌의 지배적인 성능은 헝가리 GP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레드불은 베르스타펜의 차량을 괴롭히는 세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시즌 베르스타펜이 연습 세션에서 팀 동료에게 뒤처진 것은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주요 내용
- 맥라렌의 우위: 랜도 노리스는 1분 15.624초의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오스카 피아스트리보다 0.291초 앞서며 맥라렌의 강력한 1-2를 이끌었습니다. 두 드라이버 모두 피아스트리가 턴 8에서 잠시 코스를 벗어나고 노리스가 마지막 코너에서 거의 충돌할 뻔하는 등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피트아웃 후에는 기이한 충돌 직전의 상황도 있었습니다.
- 베르스타펜의 고전: 막스 베르스타펜은 P14에 그쳤고, 선두보다 1초 이상 뒤처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차량이 “운전 불가능하다”고 불평했으며, “얼음 위를 운전하는 것 같다”며 균형을 전혀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4회 챔피언에게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 기이한 사고: 한때 베르스타펜은 피트 스톱 중 실수로 차량 내부에 남겨진 헝겊을 버리기 위해 트랙에서 속도를 늦추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나머지 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노리스에 0.399초 뒤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애스턴 마틴은 랜스 스트롤과 페르난도 알론소(등 부상 후 복귀)가 각각 P4와 P5를 차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뒤늦게 개선하며 P6에 올랐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회복: 조지 러셀(P7)과 키미 안토넬리(P10)는 메르세데스 차량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문제가 많았던 후방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를 되돌린 후 준수한 폼을 보였습니다.
- 그 외 주목할 선수: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와 유키 츠노다(레드불)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무엇인가
각 팀은 예선 준비를 위해 밤새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팅을 미세 조정할 것입니다. 레드불은 헝가로링에서 베르스타펜의 차량이 왜 그렇게 페이스가 떨어졌는지에 대한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FP2 탑 10 기록:
- 랜도 노리스 (맥라렌) 1분15초624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0.291초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0.399초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0.495초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0.609초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0.705초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0.793초
-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 불스) +0.803초
- 유키 츠노다 (레드불) +0.861초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0.89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