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팀들이 2025년 2분기에 역대 최고 상금인 5억 1,300만 달러를 수령했습니다. 이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영화 흥행이 기여한 리버티 미디어의 견조한 재정 성과 덕분입니다.
주요 내용:
F1 팀들이 역대 최고 상금을 받은 것은 F1의 견고한 재정 상태와 F1 영화와 같은 새로운 수입원의 확대를 보여주며, 모든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배경:
오늘 발표된 리버티 미디어의 2분기 실적은 저조했던 1분기 이후 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매출은 12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리버티 미디어가 F1의 상업적 권리를 인수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입니다.
성장 요인:
- 애플이 제작한 F1 영화는 스트리밍 서비스 역사상 가장 큰 극장 개봉작으로 호평을 받으며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2분기 F1 재정 성과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OM 회장 겸 CEO는 F1 영화가 기존 팬과 신규 F1 팬 모두를 사로잡아 시청률과 디지털 참여를 증대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기 주최 수입의 증가, 더 큰 비중의 시즌 기반 수입 인식을 통한 중계권 및 스폰서십 수입 증가, 모든 주요 수입원의 계약상 증가, 그리고 F1 TV 구독자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주요 수입 증대 요인이었습니다.
- F1 부문의 영업 이익은 2분기에 2억 9,3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8,4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상금 분배:
- F1의 10개 팀은 2분기 매출액 중 5억 1,3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이는 1분기 1억 1,4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금액입니다.
- 2025년 상반기 동안 F1은 팀들에게 총 6억 2,7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 이 상금은 비밀리에 체결된 '콩코드 협정'에 명시된 대로, 지난 시즌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분배됩니다.
- 지난해 우승팀인 맥라렌은 약 8,800만 달러를, 10위 팀인 자우버는 3,7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후 전망:
- F1 영화로 인한 일회성 수입과 전통적인 8월 F1 휴식기로 인해 FOM의 수입 창출 능력이 제한되므로,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러나 내년 미국 중계권 계약 갱신은 중요한 수입 증대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F1 영화의 성공 이후, 현재 ESPN과의 계약 만료 후 애플이 중계권을 획득하는 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