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주요 대표단이 최근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FOM)와 회동했습니다.
- 그러나 FOM은 킬라미(Kyalami) 서킷을 중심으로 한 남아공 유치 제안이 재정적 지원과 정부 보증 부족으로 인해 '실체가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 F1은 현재 유일하게 그랑프리가 없는 대륙인 아프리카 복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남아공은 기존 인프라와 역사적 연결성으로 유력한 후보입니다.
- FOM은 대개 행사 유치에 대한 정부 보증을 요구하는데, 이번 제안에 그러한 보증이 없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세부 사항
- 킬라미 9시간 경기의 CEO 톰 피어슨-애덤스(Tom Pearson-Adams)가 이끄는 이번 프로젝트는 첫 그랑프리 개최를 위해 약 9,600만 유로(20억 랜드)가 필요하다고 추정됩니다.
- MTN, 멀티초이스(MultiChoice), 요한 루퍼트(Johann Rupert) 등 잠재적 스폰서가 거론되었지만, 이미 F1의 글로벌 스폰서인 하이네켄(Heineken)은 개별 그랑프리 후원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 일부 소식통은 이 프로젝트가 '혼란스럽고 실체가 없다'고 묘사하며, 자금 조달과 킬라미 서킷 업그레이드 비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 킬라미는 F1 개최에 필수적인 FIA 등급 1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런오프 구역, 배리어, 배수 시설 등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이는 F1 유치 확정 시에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른 아프리카 유치 시도
- 나이지리아: 초기 관심 표명 이후 더 이상 진전이 없습니다.
- 르완다: 진행 중인 분쟁과 인프라 부족으로 유치 제안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 모로코: 탕헤르(Tangiers)에 12억 달러 규모의 새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제안은 현재로서는 '단순한 꿈'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