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 네 차례 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포츠 비즈니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는 그의 F1 은퇴 후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
베텔의 이번 학업 성과는 그가 모터스포츠를 넘어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개인적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 2022년 말 F1에서 은퇴한 베텔은 새로운 독일 세일GP 팀 투자, 지속 가능한 연료 옹호, '레이스4우먼' 행사 주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습니다.
- 37세인 베텔은 최근 4일간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과정은 약 9,400파운드(약 12,750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 2024년 11월 인터뷰에서 베텔은 향후 학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농업의 미래에 매료되어 자신의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압축된 형태의 농업 교육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 교육은 F1 선수 시절보다 이동이 적어 세 자녀를 돌보는 일과 병행하기 용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드불 복귀설과 베텔의 입장
최근 베텔은 헬무트 마르코의 자리를 이어받아 레드불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베텔은 이러한 루머를 일축하며, 마르코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며 "아주 오랫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르코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대화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도, 승계 논의는 아직 활발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텔은 자신의 선수 시절부터 그 자리를 잘 알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은 그리 가깝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마르코가 "독특한 인물"이며 레드불 성공에 막대한 기여를 했으므로, 그를 계승하는 누구든 그의 업적을 이어가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