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 루이스 해밀턴 '놀라게 한' 사건에 레드불 입장 표명
레드불이 일요일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을 "길 밖으로 밀어내며 놀라게 한" 막스 베르스타펜을 공개적으로 칭찬했습니다. 이는 FIA 스튜어드들의 사후 조사를 통해 베르스타펜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후에 나온 것입니다.
사건 경위
논란의 순간은 29랩 4번 코너에서 발생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이 해밀턴의 안쪽으로 공격적인 추월을 시도했고, 해밀턴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런오프 구역으로 진입했습니다. 비록 접촉은 없었지만, FIA는 경기 후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스튜어드 결정 및 레드불 반응
양 팀 드라이버와 관계자들이 소환되었으나, 해밀턴은 청문회 참석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스튜어드들은 최종적으로 베르스타펜에게 추가 조치가 없을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레드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은 레이스 도중 "30랩: 막스가 4번 코너에서 루이스를 길 밖으로 밀어내 놀라게 했고, 11위로 올라섰다"는 글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직접적인 지지는 그들의 입장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시각
경기 후 베르스타펜은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심지어 접촉도 없었습니다. 그게 중요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밀턴이 실제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만약 정말 신경 썼다면, 스튜어드 룸에 있었겠죠?"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양측 모두 좋은 주말이 아니었으며, 해당 사건은 사소한 일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광범위한 맥락
이번 사건은 2021년 베르스타펜과 해밀턴 사이의 치열했던 F1 타이틀 싸움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그 이후 베르스타펜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82번의 레이스 중 45승을 거두고 세 번의 추가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반면 해밀턴은 같은 기간 동안 단 두 번의 우승(2024년에 달성)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