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슈마허는 최근 헝가리 그랑프리에서의 부진 이후 막스 베르스타펜이 토로 로쏘 시절 이후 "이렇게 뒤쳐진"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며 레드불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한때 지배적이었던 레드불은 심각한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4년 연속 챔피언인 막스 베르스타펜은 현재 F1 드라이버 순위에서 선두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97점 뒤진 3위에 머물고 있으며, 5년 연속 타이틀 획득은 어려워 보입니다. 팀 자체도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지난 시즌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내용
- 베르스타펜의 고전: 막스 베르스타펜은 헝가로링에서 예선 8위, 결선 9위를 기록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습니다. 이는 스타 드라이버에게는 실망스러운 시즌 전반기입니다.
- 팀 성적 하락: 레드불은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지난 시즌 3위였으나 현재 4위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세컨드 드라이버 문제: 이번 시즌 레드불의 세컨드 시트에 앉았던 리암 로슨과 유키 츠노다 모두 고전했습니다. 로슨은 2라운드에서 무득점 후 교체되었고, 츠노다는 단 7점만을 기록했으며 최근 7라운드 동안은 득점이 없습니다.
- 리더십 변화: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크리스티안 호너 팀 대표가 7월에 로랑 메키스에게 자리를 넘겼으나, 팀이 안정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슈마허의 평가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F1 팟캐스트 백스테이지 복센가세에서 랄프 슈마허는 레드불을 "이번 시즌 가장 큰 실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슈마허는 "물론 시즌 초반은 괜찮았지만, 그 후로 정말 많이 뒤쳐졌습니다. 그 명백한 최저점은 당연히 헝가리 그랑프리였습니다."라며, "막스 베르스타펜이 토로 로쏘 시절을 제외하고 이렇게 뒤쳐진 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조적인 상황
레드불의 고전과는 대조적으로 슈마허는 스테이크 F1을 이번 시즌 가장 큰 "긍정적인 놀라움"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실버스톤에서 첫 포디움을 달성한 니코 휠켄베르크와 신인 가브리엘 보르톨레토의 뛰어난 경기력과 침착함을 칭찬했습니다. 맥라렌은 지배적인 팀이지만, 때때로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