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 해밀턴과의 충돌 조사에 의구심 표명
핵심 내용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 선수가 헝가리 그랑프리 도중 루이스 해밀턴 선수와의 온트랙 사건에 대한 경기 후 조사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접촉이 없었고 해밀턴 선수가 심사위원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건 경위
- 사건은 레이스 29랩 4번 코너에서 발생했습니다. 베르스타펜 선수가 해밀턴 선수에게 안쪽으로 추월을 시도했습니다.
- 해밀턴 선수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런오프 구간으로 빠져나갔고, 그 과정에서 베르스타펜 선수가 위치를 앞서게 되었습니다.
- 심사위원들은 차량 간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드라이버를 트랙 밖으로 밀어내 이득을 취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입장
- 베르스타펜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접촉이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 그는 "왜 경기 후에 조사를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해밀턴 선수가 심사위원실에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밀턴 선수도 이를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 또한, 두 선수 모두 힘든 주말을 보냈고, 이런 사소한 사건보다는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결과 및 향후 전망
베르스타펜은 8위에서 출발하여 9위로 경기를 마쳐 2점을 획득했습니다. 설령 페널티를 받더라도 뒤따르는 드라이버와의 격차가 커서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사위원의 최종 결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