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은 루이스 해밀턴이 헝가리 그랑프리 사고 관련 FIA 청문회에 불참한 것은 해밀턴 자신도 이 사고가 조사를 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고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튜어드는 최종적으로 베르스타펜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막스 베르스타펜 사이에 발생한 온트랙 사고는 FIA 조사를 촉발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드라이버가 청문회 참석 권리를 포기하면서 스튜어드의 결정과 베르스타펜의 시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건 경위
헝가로링 4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이 해밀턴의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발생했습니다. 두 드라이버 간 접촉은 없었으나 해밀턴은 트랙을 벗어났고, 베르스타펜은 코너 출구에서 최적의 라인을 사용했습니다. FIA 스튜어드는 베르스타펜의 프런트 액슬이 에이펙스에서 해밀턴 차량의 미러와 나란히 있지 않았다는 점(F1 레이싱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밀턴이 코너의 권리를 가졌음을 의미)을 근거로 베르스타펜이 다른 드라이버를 트랙 밖으로 밀어냈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견해
베르스타펜은 조사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조사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접촉도 없었습니다."
그는 덧붙여 "루이스는 거기에 없었지만, 우리는 우리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루이스는 이 일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청문회에 참석했을 것입니다."
베르스타펜은 또한 좋지 않았던 주말에 대해 언급하며 "두 드라이버 모두 최고의 주말을 보내지 못했고, 이번 사고는 작은 해프닝일 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의 저조한 퍼포먼스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튜어드의 판결
스튜어드는 베르스타펜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페라리 팀은 접촉이 없었음을 확인했으며, 해밀턴이 "트랙에 머물려는 시도를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판결문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차량 44(루이스 해밀턴)의 드라이버는 청문회 참석 권리를 포기했다."
- "차량 44의 팀 대표는 두 차량 간 접촉이 없었음을 확인했으며, 차량 44의 드라이버가 트랙에 머물려는 시도를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진술했다."
- "이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스튜어드는 접촉이 없었으며, 이 사건은 추월 시도의 야심 찬 성격에도 불구하고 다른 차량을 트랙 밖으로 강제로 밀어낸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므로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베르스타펜은 접촉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청문회 자체가 "시간 낭비"였다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