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GP, 2026-2027년 스폰서십 2천만 달러 확보
핵심 내용: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가 2026년과 2027년 대회 스폰서십으로 2천만 달러(약 270억 원)를 확보하며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는 다른 F1 개최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계약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 이벤트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상세 내용: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및 방문자 당국(LVCVA) 이사회는 2026년과 2027년 각 레이스에 1천만 달러씩, 총 2천만 달러의 투자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 이번 새로운 계약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만료되는 연간 650만 달러의 초기 계약에 이은 것입니다.
- 에밀리 프레이저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사장 겸 CEO는 관광 및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강력한 관계를 강조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열의를 표했습니다.
큰 그림: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는 현재 초기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고 있지만, F1 캘린더에 장기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널리 예상됩니다. F1의 소유주인 리버티 미디어는 이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6억 달러(약 8천1백억 원)라는 막대한 투자를 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을 강하게 원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전망:
- 최근 LVCVA가 승인한 스폰서십 약정에 맞춰 새로운 2년 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 하지만 2년 연장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라스베이거스 GP의 계약은 기존 스페인 그랑프리, 미국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모두 2027년까지 또는 그보다 짧은 계약) 등과 함께 F1 캘린더에서 가장 짧은 계약 중 하나로 남을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마이애미와 오스트리아 같은 서킷들은 2041년까지 계약을 확보했습니다.
- F1은 콩코드 협정에 따라 연간 최대 24개 이벤트로 제한됩니다. 현재 캘린더의 모든 슬롯이 채워져 있어, 각 레이스에서 얻는 수익을 늘리는 것이 FOM의 재정적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