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의 전 메르세데스 F1 팀 퍼포먼스 엔지니어였던 마이클 산소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터 디렉터로 합류하며 놀라운 경력 전환을 이뤘습니다. 산소니는 메르세데스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2023년 1월에는 해밀턴의 트랙사이드 퍼포먼스 엔지니어에 올랐고, 8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네오스 창립자이자 메르세데스 F1 팀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2024년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며,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구단의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 있어 전략적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산소니는 지난 4월 메르세데스를 떠났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최고 경영자 오마르 베라다에게 보고하는 그의 새로운 역할은 F1에서 쌓은 머신러닝 및 고급 모델링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활용하여 구단의 데이터 및 인공지능 역량을 혁신하는 것입니다. 그의 임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데이터 중심 조직으로 만들고, 축구 운영과 구단 전반에 예측 및 AI 기반 의사 결정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초기 성과
산소니는 자신의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자신의 초기 작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마테우스 쿠냐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의 여름 이적에 이미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F1에서의 경이로운 시간" 이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큰 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을 특권이라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물려받은 재능 있는 팀과 앞으로 다가올 중대한 도전 및 기회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F1과의 작별
앞서 산소니는 11년간의 메르세데스 생활을 마무리하며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로익 세라, 제임스 바울스, 앤드류 쇼블린, 피터 보닝턴, 리카르도 무스코니, 토토 볼프와 같은 최고의 인물들과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었던 자신의 여정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일하고 팀의 8번의 월드 챔피언십 성공에 기여할 수 있었던 기회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