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쿨사드는 과거 맥라렌 팀 동료였던 미카 하키넨과 함께 팀 스폰서였던 웨스트로부터 2천만 달러 상당의 '우주 관광객'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드라이버는 훈련까지 마쳤지만, 결국 이 특별한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중요성:
이번 놀라운 폭로는 최정상급 포뮬러1 드라이버들에게 경력 외적으로도 얼마나 비범한 기회들이 주어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스폰서들이 기꺼이 투자할 만큼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세부 내용:
- 이 제안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맥라렌의 오랜 타이틀 스폰서였던 웨스트(West)에서 나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키넨은 두 번의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했습니다.
- 웨스트는 쿨사드와 하키넨을 우주 관광에 보내기 위해 러시아 우주국에 2천만 달러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 두 드라이버는 유명한 우주 비행사 훈련 시설인 모스크바 외곽의 스타 시티에서 예비 훈련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훈련을 마친 후, 쿨사드와 하키넨 모두 독립적으로 이 여행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쿨사드는 경험을 회상하며 로켓 발사 시 경험하는 G포스가 제트 전투기 조종사들이 겪는 지속적인 G포스에 비해 인상적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핵심 '기술'은 짧은 발사 시간 동안 작은 캡슐에 몸을 맞추는 것뿐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더 큰 그림:
쿨사드는 포뮬러1 경력 동안 13번의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으며, 이 중 12번은 맥라렌 시절에 이뤄냈습니다. 그는 이후 레드불에 합류한 뒤 은퇴했습니다. 하키넨은 1998년과 1999년 챔피언십 우승 후, 2001년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1을 떠나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이 일화는 F1 전설들의 트랙 밖 생활과 그들이 내렸던 독특한 결정들을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