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F1 월드 챔피언 자크 빌뇌브가 현대 F1 레이싱을 개선하기 위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윙 미러를 없애자는 것입니다.
핵심은:
빌뇌브는 미러가 없어지면 드라이버들이 더 책임감 있는 운전 습관을 갖게 되어 레이싱이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현재 F1 차량 디자인과 드라이버 상호작용의 근본적인 측면을 흔드는 급진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빌뇌브의 제안:
스카이 스포츠 F1 토론 중 빌뇌브는 윙 미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과감한 제안을 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드라이버들이 주로 경쟁자를 막기 위해 미러를 사용하는 관행을 막을 것이며, 이는 레이싱 품질에 해롭다고 봅니다.
빌뇌브의 주장:
- 블로킹 방지: 빌뇌브는 과거에는 미러가 트래픽을 피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드라이버들이 미러를 이용해 라이벌을 막는다고 주장합니다. 미러를 제거하면 이러한 이점을 없앨 수 있습니다.
- 안전 및 레이싱 개선: 그는 추월하는 드라이버가 앞차가 자신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면 위험한 상황에 자신을 두지 않을 것이며, 선두 드라이버 또한 의도적으로 막거나 트랙 밖으로 밀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역설적으로 이것이 레이싱을 더 안전하고 좋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 드라이버 책임감 향상: 미러가 없으면 드라이버들은 뒤따르는 차량의 시각적 확인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감각과 공간 인식을 바탕으로 예측하고 반응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적 맥락:
빌뇌브가 이러한 의견을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일찍이 2003년 BAR 소속으로 운전하던 시절에도 그는 오토스포츠(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미러가 없으면 레이싱이 "10배는 더 안전할 것"이라며, 라이더들이 "각자의 일에만 신경 쓰는" 오토바이 경주와 비교했습니다. 당시 그의 제안은 농담으로 치부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빌뇌브의 비전은 미러 제거를 넘어 라디오와 텔레메트리까지 없애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는 막스 베르스타펜처럼 감각으로 운전하는 드라이버만이 이러한 제약 속에서 진정으로 탁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FIA가 이 급진적인 제안을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개선책으로 고려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