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스트리, 러셀과의 충돌로 얼룩진 스페인 GP "고통스러운 레이스였다"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스페인 그랑프리 개막 랩에서 조지 러셀과 접촉하며 프런트 윙 손상을 입은 채 57랩을 완주해야 했던 상황을 두고 "1랩부터 매우 고통스러운 레이스였다"고 회상했습니다.
결국 8위에 그친 피아스트리는 지난 7월 영국 GP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퀄리파잉부터 고전하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던 상황에서, 1번 코너 진입 전 러셀과 두 차례나 접촉하며 주말 전체가 꼬여버린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Why it matters:
맥라렌 입장에서 이번 결과는 추월이 극도로 어려운 서킷에서 귀중한 포인트를 놓쳤다는 점에서 뼈아픕니다. 특히 퀄리파잉 부진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을 때, 단 한 번의 1랩 사고가 레이스 전체를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The details:
- 하드 타이어로 시작해 롱 런을 계획했으나, 15랩 란스 스트롤의 브레이크 문제로 VSC(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발동되며 전략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 VSC 타이밍의 불운: 맥라렌은 피아스트리를 계속 트랙에 남겨두는 선택을 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었습니다. 피아스트리는 "VSC 타이밍이 정말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 43랩에 리암 로슨을 언더컷하기 위해 피트스톱을 감행했으나, 트래픽에 갇히면서 막판에 프랑코 콜라핀토를 추월하지 못했습니다.
- 경기 종료 직전 피에르 가슬리가 피트스톱을 하며 8위로 올라섰지만, 더 이상의 순위 상승을 노리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Between the lines:
피아스트리는 1랩의 손상만이 문제는 아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결국 퀄리파잉 결과가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1랩의 사고와 그로 인한 손상까지 겹쳐 정말 힘든 레이스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매몰되기보다 배움의 기회로 삼겠다는 성숙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는 차량에서 더 많은 것을 끌어내기 위해, 그리고 내 드라이빙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 배우려 노력했다. 남은 시즌에 도움이 될 몇 가지를 배웠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What's next:
피아스트리는 9월 24일 아제르바이잔 GP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맥라렌은 스페인에서의 실망감을 뒤로하고, 다시 선두권 팀다운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기사 :https://speedcafe.com/f1-news-2026-spanish-grand-prix-madring-oscar-piastri-r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