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네덜란드 그랑프리 예선 후 기자회견에서 유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막스 베르스타펜이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F1 역사 퀴즈에 대해 예상치 못한 조언을 건넸고, 랜도 노리스는 이 조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사건 경위:
- 네덜란드 그랑프리 예선 직후, 한 기자가 맥라렌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랜도 노리스에게 맥라렌 패독 모터홈에서 열렸던 펍 퀴즈 문제를 냈습니다.
- 질문은 35년간 F1 캘린더에서 사라지기 전 잔드보르트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였던 1985년 네덜란드 그랑프리 우승자, 2위, 그리고 10위가 누구였는지 맞히는 것이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개입:
- 피아스트리가 머뭇거리자 베르스타펜은 마이크를 통해 들릴 정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끝내버려"라고 조언했습니다.
- 피아스트리는 웃음을 터뜨린 후에도 게임에 임하려 애썼고, 니키 라우다가 우승했다고 정확히 답했습니다.
- 이후 베르스타펜은 피아스트리가 폴 포지션을 모르는 것을 놀리며 결국 넬슨 피케라는 힌트를 주었습니다.
노리스와 베르스타펜도 동참:
- 랜도 노리스에게 질문이 돌아오자 그는 베르스타펜의 조언을 그대로 따르며 웃으며 "신경 안 써요"라고 말했습니다.
- 베르스타펜 또한 질문을 받자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제 문제가 아니죠"라고 말하며 자신의 조언을 따랐습니다.
역사적 결과:
1985년 니키 라우다의 우승은 그의 F1 커리어에서 25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이었습니다. 알랭 프로스트가 2위로 맥라렌의 원투 피니시를 이끌었고, 아이르통 세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