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사인츠는 페라리가 자신을 루이스 해밀턴으로 교체하기로 한 결정에 "완전히 충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소식은 그를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로 이끌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
사인츠는 페라리와의 계약 협상이 지연되었던 과정과, 잔류에 대한 확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통해 해밀턴의 이적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게 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소식은 그에게 미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윌리엄스와 다년간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사인츠의 발언
- 예상치 못한 협상 지연: "페라리와의 계약 협상은 이상하게도 지연되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서명 시점을 계속 미루더군요."
- 의심 없는 잔류 확신: "저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고, 불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받던 모든 피드백은 '확실히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 친구로부터 들은 소식: "그러다 1월 중순에서 말쯤 갑자기 전화를 받았고, 그들이 저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저에게 전화한 친구로부터 들었어요."
- 완전한 충격: "저는 완전히 충격받았어요. 한동안 페라리에 있을 거라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루이스가 저를 대신한다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싶었죠.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 새로운 동기 부여: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사인츠는 그 충격이 "저에게 자극이 되었고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드라이버로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그는 덧붙여 "3월, 4월, 5월에 제가 보여준 모습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최고의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 앞으로 나아가기: 그의 마음가짐은 자신을 증명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만약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그 시점에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가능성은 0%였죠. 계약은 이미 체결됐고, 저는 팀을 떠나야 했어요. 다음 단계는요? 제가 할 수 있는 다음 일은 무엇일까요? 다른 선택지를 찾아야죠."
향후 전망
사인츠는 현재 윌리엄스와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는 페라리 소식 이후 얻게 된 최고의 기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