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은 랜도 노리스 선수의 네덜란드 그랑프리 리타이어 원인이 섀시 문제였으며, 엔진 공급사인 메르세데스의 결함이 아니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노리스 선수의 2025년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 희망에 큰 타격이 가해졌습니다.
주요 배경
이번 리타이어로 노리스 선수는 오스카 피아스트리 선수에게 34점 뒤처지게 되었으며, 남은 9개의 그랑프리에서 격차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팀은 이번 문제가 드물게 발생한 기술적 결함이며, 자신들의 책임임을 인정했습니다.
세부 사항
-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64랩째, 노리스 선수는 조종석에서 연기와 특이한 냄새를 보고했으며, 이후 차량이 멈춰 섰습니다.
- 팀 보스 안드레아 스텔라 감독은 "섀시 측에서 문제가 발생했음을 확인했으며, 몬차 레이스 전까지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문제는 맥라렌 팀에게 오랫동안 없었던 첫 번째 기술적 결함입니다.
- 엔진은 손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추가 파워 유닛 교체 없이 다음 레이스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범위한 시사점
이번 사고는 루이스 해밀턴 선수가 2016년 말레이시아 GP에서 겪었던 엔진 폭발과 비교되며, 당시 해밀턴 선수는 니코 로즈버그 선수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토토 볼프 메르세데스 감독은 드라이버들이 타이틀 경쟁 중 팀의 실수로 인해 좌절을 겪을 때 팀 보스가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노리스 선수의 반응
노리스 선수는 이제 피아스트리 선수를 따라잡는 것이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어난 포인트 격차로 인해 오히려 압박감이 줄어들었다며 "이제는 좀 편안하게 임하면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