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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노다 레드불 퇴출, 페르에스 불만 입증…하자르에 경고 신호

츠노다 레드불 퇴출, 페르에스 불만 입증…하자르에 경고 신호

요약
츠노다 퇴출로 레드불의 베르스타펜 중심 개발 정책 문제가 재부각됐다. 페르에스의 오랜 불만이 정당화되며 2026년 하자르 영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캐딜락으로 이적한 페르에스의 성적이 레드불 전략 검증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128자)

2025시즌 무승으로 30점·톱10 7회에 그친 츠노다 유키의 레드불 레이싱 퇴출은 막스 베르스타펜 중심의 차량 개발 정책을 비판해온 세르지오 페르에스의 주장을 입증하고 있다. 일본 드라이버의 부진은 2024년 페르에스의 몰락과 흡사해 멕시코인의 입장을 정당화시키는 동시에 차기 동료 아이작 하자르에게 경고 신호가 되고 있다.

Why it matters:

베르스타펜 맞춤형 머신에서 적응하지 못한 드라이버를 연이어 배출하는 레드불의 행보는 더블 타이틀 경쟁 구조의 근본적 한계를 드러낸다. 페르에스가 캐딜락 복귀를 준비하고 츠노다가 레이싱 불스로 강등된 지금, 기술적 방향성이 한 선수에 치우치면 포디움급 드라이버도 희생될 수 있음이 명확해졌다. 이는 2026년 하자르 영입을 고려하는 레드불에 중대한 고민거리다.

The details:

  • 페르에스의 예견된 몰락: 2021년 아부다비에서 해밀턴을 막아 베르스타펜 우승을 도운 페르에스는 프론트 그립 개발이 베르스타펜 스타일에 맞춰지자 리어 안정성을 잃었다. 그라운드 이펙트 시대에 다른 드라이버들이 필수로 요구하는 요소였다.
  • 2024년 현실: 2023년 압도적 성적이 페르에스의 약점을 가렸지만, 2024년 맥라렌·페라리·메르세데스의 추격으로 부진이 표면화됐다. 과거 공로에도 불구하고 8위로 시즌 마감 후 퇴출됐다.
  • 실패한 대체자: 2025년 리암 로슨은 2경기만 출전하고 츠노다에게 자리를 내줬다. 츠노다는 Q3 진출 6회에 그치며 페르에스와 유사한 핸들링 불만을 토로했다.
  • 기술적 괴리: 레드불의 프론트 최적화 개발은 리어 안정성 희생을 동반한다. 패독 분석 결과 이는 차량 밸런스에 민감한 드라이버에게 치명적이다.

What's next:

2026년 레드불 뉴비 하자르는 베르스타펜 중심의 차량 다이내믹스를 즉시 적응해야 하는 중압박에 처했다. 세 번째 연속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특출난 적응력이 필요하다.

한편 페르에스는 캐딜락 2026년 진출로 재기 기회를 잡았다. 최근 아부다비에서 랜도 노리스에 츠노다가 방어 실패한 장면을 언급한 것은 2021년 자신의 영광을 상기시키며 레드불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캐딜락에서 성공한다면 레드불의 드라이버 관리 전략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기사 :https://www.gpblog.com/en/opinion/tsunodas-f1-demotion-proves-perez-right-and-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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