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러셀의 '분노의 무전', 원인은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 알고리즘 오류
조지 러셀이 벨기에 그랑프리 탈락 후 쏟아냈던 격앙된 무전 메시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분석 결과, 러셀의 직선 구간 속도 저하가 파워 유닛(PU)의 알고리즘 설정 오류 때문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W17의 에너지 전개 방식이 7.004km의 스파 서킷에서 '전반부에 집중(front-loaded)'되어 있어, 초반 직선 구간에서는 출력이 충분했지만 블랑시몽과 버스 스톱 시케인 구간에서는 무방비 상태가 되었던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캘리브레이션 문제는 러셀의 퀄리파잉을 망쳤을 뿐만 아니라, 오 루즈로 이어지는 가속 구간에서 무력하게 만들어 루이스 해밀턴과의 1랩 충돌과 함께 그를 자갈밭으로 밀어 넣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키미 안토넬리가 이번 시즌 6승을 거두며 챔피언십에서 50점 차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러셀이 타이틀 경쟁 희망을 유지하려면 이러한 소프트웨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상세 내용:
- 러셀은 스파의 마지막 섹터에서만 안토넬리에게 0.4초를 잃었으며, 퀄리파잉에서는 0.508초 뒤진 기록을 냈습니다. 이는 실버스톤에서도 보고되었던 직선 속도 저하 문제와 일맥상통합니다.
- 경기 첫 랩, 오 루즈와 라디용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원인 모를 출력 저하가 발생하며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이 Les Combes 전까지 가볍게 추월했습니다.
- 5번 코너 외곽에서 해밀턴과 접전을 벌이던 중 러셀은 자갈밭에 빠져 멈춰 섰습니다. 이때 러셀은 상황이 "용납될 수 없다"며 격분했고, 이 무전은 월드 피드에서는 편집되었으나 이후 독일 중계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 메르세데스 엔지니어들은 PU 알고리즘이 전반부 섹터에 치중되어, 정작 러셀이 가장 많은 시간을 잃었던 고속 구간에서의 효율이 떨어졌음을 밝혀냈습니다.
향후 전망:
러셀은 충돌 직후 감정이 격해졌음을 인정하면서도, 팀이 정답을 찾기 위해 하나로 뭉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본 원인이 밝혀진 만큼 메르세데스는 다음 라운드를 위해 알고리즘을 재설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러셀은 현대의 파워 유닛이 너무 복잡해 모든 파라미터를 일일이 점검하기란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최우선 과제는 이 수정 사항이 실제 트랙 위에서의 순수한 페이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george-russell-addresses-expletive-mercedes-rant-as-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