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불스의 로슨과 린드블라드, 전용기 대신 '저가 항공' 택한 사연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이 SNS에 화려한 전용기 사진을 올릴 때, 레이싱 불스의 팀동료 리암 로슨과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는 이지젯(EasyJet) 저가 항공편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레드불 주니어 듀오는 벨기에 그랑프리가 끝난 후, 이번 주 헝가리 레이스를 앞두고 스파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란히 앉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Why it matters:
F1의 대외적 이미지는 화려함과 막대한 부로 상징되지만, 린드블라드가 "돈이 많지 않다"고 솔직하게 인정한 모습은 그 환상을 깨뜨립니다. 이는 정점에 도달한 선수들이라도 많은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현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The details:
- 린드블라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면 이지젯을 타는 것이 당연하다며, "돈이 넉넉지 않아 여전히 일반 상업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다"고 가감 없이 말했습니다.
- 레이싱 불스 팀은 가능하면 두 선수를 가까운 좌석에 배치하며, 보통 로슨이 창가 자리를, 린드블라드가 가운데 자리를 맡는다고 합니다.
- 두 사람은 스파의 오 루즈(Eau Rouge)와 케멜 스트레이트(Kemmel Straight)에서 나란히 달린 후 린드블라드가 추월에 성공했던 치열한 배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로슨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레 콤브(Les Combes) 런오프 구역으로 밀려나야 했지만, 두 사람 모두 감정 섞인 일은 없으며 로슨이 경기 직후 즉시 린드블라드를 축하해 줬다고 전했습니다.
Between the lines:
자신의 상황을 대하는 두 선수의 솔직함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트랙 위에서는 회피 기동을 해야 할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트랙 밖에서는 추월을 축하해 주는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압박감 속에서 팀 동료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곤 하는 F1 세계에서 이런 역동적인 모습은 매우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What's next:
레드불의 냉혹한 주니어 프로그램 내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두 드라이버에게 이러한 상호 존중은 결정적인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들의 가장 큰 포스트 레이스 갈등이 '이지젯 창가 자리를 누가 앉느냐' 정도라면, 레이싱 불스는 그리드에서 가장 건강한 파트너십을 가진 팀이 될지도 모릅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racing-bulls-drivers-fought-hard-at-spa-th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