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팀 오더 준수 약속하며 챔피언십 경쟁 돌입

맥라렌,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팀 오더 준수 약속하며 챔피언십 경쟁 돌입

2025년 포뮬러 1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맥라렌의 팀 오더 준수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이탈리아 그랑프리 후반부의 논란이 되었던 순위 변경 이후 나온 발표다.

왜 중요한가:

맥라렌의 '팀 우선' 문화는 특히 몬차에서 시험대에 올랐지만, 드라이버들의 재확인된 약속은 팀의 강력한 내부 원칙을 강조한다. 그들이 역대 최다인 7경기 남기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확정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드라이버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팀의 공동 목표가 최우선임을 보여준다.

세부 사항:

몬차에서 노리스는 막스 베르스타펜에 이어 2위로 달리고 있었으나, 느린 피트 스톱으로 인해 피아스트리에게 뒤처졌다. 이후 피아스트리는 노리스를 지나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피아스트리가 "느린 피트 스톱은 레이스의 일부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질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시에 따랐다. 이로 인해 노리스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팀 동료보다 31점 앞서게 되었다.

시즌 마지막 단계에서도 비슷한 순위 변경이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노리스는 "네. 팀으로서 그렇게 합의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 피아스트리도 간결하게 "넵."이라고 덧붙였다.

큰 그림:

맥라렌의 레이싱 원칙은 지난 18개월 동안 면밀한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팀은 일관되게 집단적인 성공을 우선시해왔다. 4회 월드 챔피언인 막스 베르스타펜은 몬차에서의 순위 변경에 대해 "하! 느린 피트 스톱을 했다는 이유만으로?"라며 잠재적인 의견 불일치를 시사했고, 메르세데스 보스 토토 볼프는 맥라렌 결정의 진정한 시험은 시즌 후반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과제:

맥라렌 팀 프린시플 안드레아 스텔라는 이러한 원칙에 대한 검토를 확인했다. 스텔라는 이 검토가 맥라렌의 "탁월함을 추구하는 기반"의 일부이며 기존 프로토콜에 대한 변경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조정 및 확인" 프로세스라고 강조했다.

포뮬러 1 시즌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바쿠)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