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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6 맥라렌서 '영광의 번호 1' 달게 돼

노리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6 맥라렌서 '영광의 번호 1' 달게 돼

요약
랜도 노리스가 첫 월드 챔피언 등극으로 2026 맥라렌서 번호 1을 달게 됐다. 30년 만의 번호 1 재도입은 팀 부활을 상징하며, 베르스타펜의 번호 3 전환 시도와 함께 F1의 전통과 개인화 갈등을 보여준다. FIA는 11월까지 최종 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랜도 노리스가 아부다비에서 드라마틱한 3위로 첫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며 2026년 맥라렌 머신에 번호 1을 달게 됐다.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2점 차 승리는 네덜란드인의 4년 연속 타이틀 도전을 좌절시키고 F1의 오랜 전통인 챔피언의 번호 1 사용을 재개시켰다.

Why it matters:

30년 만에 맥라렌으로 돌아온 번호 1은 단순 브랜딩을 넘어 팀의 중위권 탈출 성공을 입증한다. 2014년 이후 개인 번호 사용이 일반화된 현대 F1에서 노리스의 선택은 기업 정체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챔피언십의 상징적 권위를 재확인시켜 준다.

The details:

  • 노리스는 즉시 전통을 지지: "이건 우리 메커닉, 엔지니어, 맥라렌 모든 구성원을 위한 것. '우린 1등'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는 게 '4번'보다 훨씬 자랑스러울 거예요"
  • 맥라렌은 1994년 미카 핵키넨 시절 이후 30년 만에 번호 1을 사용하게 됐다.
  • 규정 변경: F1 커미션은 드라이버의 중도 번호 변경을 허용해 베르스타펜의 번호 3 전환 가능성을 열었다.
    • 베르스타펜은 신인 시절 번호 3을 원했으나 다니엘 리카르도가 선점해 33번을 사용했다.
    • 현재 요청은 타이틀 상실과 규정 승인에 달려 있다.
  • 그리드 재편: 노리스의 번호 1 채택으로 맥라렌의 기존 4번은 잠정 사라지고, 베르스타펜이 2020년 이후 버린 33번이 재활용된다.

What's next:

2026년 전까지 베르스타펜의 번호 변경이 승인될 경우 그리드 전체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팀은 "번호 3 승인 대기 중"이라고 밝혔으나 현대 F1 사상 유례없는 조치라 향후 빈도 논란이 예상된다.

  • 베르스타펜이 타이틀 방어 시 노리스는 개인 번호 4로 돌아가며 현재와 정반대 상황이 연출된다.
  • FIA는 11월까지 번호 변경 조건(챔피언십 연관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 이 사례는 점점 개인화되는 F1에서 상징적 숫자가 지닌 역사적 무게와 팀 정체성을 어떻게 조율할지 시사한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lando-norris-makes-decision-f1-2026-car-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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