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스타펜-츠노다, 2026 시즌 레드불 이적 앞두고 헬멧 교환

베르스타펜-츠노다, 2026 시즌 레드불 이적 앞두고 헬멧 교환

막스 베르스타펜과 츠노다 유키가 레드불 레이싱 동반자 관계를 마무리하며 서명한 헬멧을 교환했다. 2025년 중반 라이엄 로슨을 대체했음에도 주전 자리를 지키지 못한 츠노다는 2026년 리저브 드라이버로 전환된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아리가토 츠노다-산 🤝'이라는 문구는 정중한 작별을 상징한다.

Why it matters:

다니엘 리카르도 2018년 이적 이후 레드불의 2번 주전 자리를 놓고 벌인 혼란은 콘스트럭터 챔피언십 도전을 약화시켜왔다. 2026년 대규모 레귤레이션 개정을 앞둔 지금, 베르스타펜 옆에 신뢰할 수 있는 포인트 획득자가 필수적이다.

The details:

• 츠노다는 2026년 레드불 공식 리저브로 활동하며, 레이싱 불스(알핀 재편 팀)는 로슨과 신인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를 기용
• 시트 이동: 2025년 F2 챔피언 아이작 하자르가 테스트에서 성숙한 주행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승계
• 성적 분석: 츠노다는 로슨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예선에서 베르스타펜보다 1.2~1.5초 뒤처지는 격차 노출
• 역사적 패턴: 리카르도 이후 가스리→알본→페레스에 이어 네 번째 2번 주전 교체
• 기술적 문제점: 베르스타펜 특유의 피드백 방식 없이는 RB21 섀시 적응 어려움 지속

What's next:

호너 팀 대표는 하자르에게 '즉각적 포인트 획득 능력'을 강조하며 신인 시즌 압박이 가중될 전망. 츠노다는 시뮬레이터 개발과 대체 주행 기회를 통해 2027년 재기 발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