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미 안토넬리, F1 신형 냉각 조끼 오작동 보고: '더워졌다'
키미 안토넬리(Kimi Antonelli)가 미국 그랑프리 스프린트 퀄리파잉 도중 F1의 새 냉각 조끼가 예기치 않게 오작동해, 시원해지는 대신 오히려 '열이 올랐다'고 밝혔다. 극심한 더위 속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내년부터 의무화될 예정인 이 장치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운전자들이 극심한 더위를 견디도록 돕기 위한 이 안전 장치가 중요한 세션 중에 치명적인 오작동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는 운전자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미 운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주제'인 만큼 의무 도입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세부 내용:
- 폭염 위험 선언: FIA는 극심한 기온으로 인해 미국 그랑프리를 폭염 위험으로 선언했으며,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에서는 스프린트 퀄리파잉 당시 기온이 33°C(91.4°F)에 달했다.
- 냉각 조끼 도입: 이번 시즌에는 운전자들이 얼음물을 순환시키는 새로운 냉각 조끼를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이 조끼는 다음 시즌부터 의무화될 예정이다.
- 운전자들의 우려: 윌리엄스의 알렉스 알본(Alex Albon)은 냉각 조끼가 '호불호가 갈리는 주제'이며, 많은 운전자들이 착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을 유지하기를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 안토넬리의 경험: 메르세데스 소속의 키미 안토넬리는 스프린트 퀄리파잉 동안 냉각 조끼를 착용했지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 대신 오히려 몸이 더워지는 경험을 했다. 그는 이로 인해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에게 단 0.006초 차이로 SQ2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 퍼포먼스 영향: 안토넬리는 '냉각 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 대신 오히려 열을 올렸기 때문에 세션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3번 코너에서의 락업(locking up) 문제도 SQ3 진출 기회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사건은 냉각 조끼의 의무화 여부와 신뢰성에 대한 운전자들과 FIA 간의 논쟁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F1이 다양하고 종종 극심한 환경에서 계속 경주함에 따라,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 복지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운전자 안전과 퍼포먼스가 저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완전한 도입 전에 팀과 FIA는 이러한 신뢰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kimi-antonelli-reveals-shock-safety-failure-of-contr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