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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부터 주차장까지: F1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토요일 그랑프리'

월드컵부터 주차장까지: F1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토요일 그랑프리'

요약
아제르바이잔 추모일을 고려해 토요일에 개최되는 바쿠 GP를 통해, 실버스톤부터 라스베이거스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F1의 이색적인 토요일 레이스 역사를 살펴봅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가 오는 9월 26일 토요일에 개최됩니다. 9월 27일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아제르바이잔의 국가 추모일인 만큼, F1과 FIA는 프로모터의 요청을 수용해 일정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토요일 레이스는 드물지만 낯선 일은 아닙니다. 1950년 실버스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1번의 그랑프리가 토요일에 치러졌습니다.

Why it matters:

바쿠의 일정 변경은 단순한 스케줄 조정을 넘어 현지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려는 F1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과거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챔피언이 결정되었던 토요일 레이스들의 역사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The details:

  • 기준이 된 실버스톤: 과거 영국은 일요일을 휴식일로 여기는 문화가 강해, 1985년까지 영국 GP는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 습관이 된 남아공: 남아프리카 공화국 GP는 총 18번이나 토요일에 열렸으며, 새해 첫날과 겹칠 때는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 주차장에서 결정된 타이틀: 1981년과 82년 시저스 팰리스 GP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주차장에 임시 서킷을 만들어 진행했습니다. 카지노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토요일 슬롯을 선택한 결과였습니다. 1981년에는 넬슨 피케가, 1982년에는 케케 로즈버그가 이곳에서 타이틀을 확정 지었습니다.
  • 축구와 라마단: 1978년 스웨덴 GP는 월드컵 일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날짜를 옮겼으며, 당시 브라밤의 '팬 카(fan car)'가 우승하며 전설로 남았습니다. 2024년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GP 역시 라마단 기간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What's next:

이제 바쿠가 '추모'라는 의미를 더해 이 특별한 리스트에 합류합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2023년부터 토요일 밤 경기를 정례화했습니다. 만약 이번 시즌 챔피언 경쟁이 끝까지 이어진다면, 미국 땅에서 세 번째 '토요일 타이틀 결정전'이 탄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from-soccer-to-a-parking-lot-the-most-memorable-satu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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