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A의 F1 V8 엔진 도입 추진, 제조사 이견으로 무기한 보류
FIA 회장 모하메드 벤 술라옘이 추진하던 포뮬러 1 V8 엔진의 조기 복귀 계획이 보류되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되었던 핵심 회의가 취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는 현재의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구동되는 V8 엔진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태는 F1 엔진 규정의 미래 방향에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복잡하고 비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서 벗어나려는 중대한 변화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더 단순하고 가벼운 엔진을 만들려는 FIA의 비전은 주요 제조사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주요 배경:
벤 술라옘 회장은 엔진 제조사와 팀 대표들을 초청하여 지속 가능한 연료와 하이브리드 요소를 갖춘 새로운 2.4리터 V8 엔진 규정을 논의하려 했습니다. 도입 시기는 2029년 또는 2030년으로 제안되었으며, 벤 술라옘 회장은 현재 엔진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로 인해 더 이른 시점을 선호했습니다.
세부 사항:
- 회의 취소: 소식통에 따르면, 제조사들 간의 명확한 합의 부족으로 인해 회의가 취소되었습니다.
- 제조사 반대: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수준으로 계획을 지지했지만, 혼다와 아우디는 V8로의 조기 전환에 강력히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거버넌스 규정: F1의 파워 유닛 거버넌스 협약에 따르면, 2031년 이전의 엔진 규정 변경과 같은 근본적인 변화에는 FIA, FOM, 그리고 공식적으로 등록된 5개 제조사 중 4개 제조사의 지지가 필요한 초다수결이 요구됩니다. 혼다와 아우디의 반대로 인해 2029년 또는 2030년 변경은 불가능했습니다.
- 합의 불발: 필요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벤 술라옘 회장은 회의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향후 전망:
2031년 이후에는 파워 유닛 거버넌스 협약이나 콩코드 협약이 없으므로 엔진 규정은 완전히 개방된 상태입니다. 이론적으로 FIA는 2031년부터 자체적으로 규정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급진적인 움직임은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이 F1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벤 술라옘 회장은 기어박스, 연료, 전기 하이브리드에 단일 공급업체를 두는 더 가벼운 엔진을 계속해서 옹호하며, 이를 “상식적인” 방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fias-v8-push-in-limbo-as-f1-engine-summit-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