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아토레, 뉴저지 F1 그랑프리 무산 당시 도널드 트럼프의 역할 공개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2010년대 초반 뉴욕 지역에 포뮬러 1(F1) 경기를 유치하려다 실패했을 당시, 도널드 트럼프가 막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혔습니다. 전 팀장인 브리아토레는 F1의 성공적인 미국 복귀를 위해 사업가인 트럼프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결국 뉴저지 그랑프리는 실제 레이스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Why it matters:
이번 일화는 불과 10여 년 전 미국 시장이 F1을 어떻게 바라봤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2007년 이후 인디애나폴리스를 대체할 곳을 찾지 못해 고군분투하던 시절, 미국 시장은 NASCAR와 인디카(IndyCar)가 장악하고 있었으며 F1은 상업적 영향력이 부족해 발을 붙이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지역은 챔피언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The details:
- The Apprentice의 서로 다른 버전을 통해 트럼프와 알고 지내던 브리아토레는 그를 버니 에클스톤과 연결했습니다. 트럼프는 뉴욕시 내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관계자들에게 뉴저지를 추천했습니다.
- 이에 따라 위호큰(Weehawken)과 웨스트 뉴욕의 포트 임페리얼 주변에 5.1km 길이의 서킷을 조성하는 '그랑프리 오브 아메리카'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하며 고저 차를 활용한 설계였으며, 레드불 레이싱이 실제로 해당 레이아웃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경기는 2013년으로 예정되었다가 취소되었고, 다시 2014년으로 잠정 일정이 잡혔으나 결국 최종 무산되었습니다.
- 브리아토레는 The Race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미국 파트너들이 F1의 가치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The big picture:
뉴저지 프로젝트의 실패는 피닉스와 인디애나폴리스에서의 시행착오 등 F1이 미국 시장에서 겪은 오랜 고전의 연장선이었습니다. 2012년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COTA)가 들어서며 안정을 찾았지만, 브리아토레는 2017년 리버티 미디어의 인수가 스포츠의 궤적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주장합니다. 리버티 미디어의 개방적인 상업적 접근 방식 덕분에 F1의 인기는 폭발했고, 마이애미와 라스베이거스까지 추가되며 과거 허드슨강 프로젝트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미국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기사 :https://speedcafe.com/f1-news-2026-new-york-new-jersey-usa-grand-prix-failed-b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