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 F1 '양극화' 해소 위해 비용 캡 전면 개편 제안
포뮬러 1이 하위 팀들의 발목을 잡는 이른바 '비용 캡의 덫'을 제거하기 위해 2027년 재무 규정의 대대적인 변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윌리엄스의 제임스 보울즈 대표는 상위 팀들이 난공불락의 성벽을 쌓는 '양극화 시스템'을 막기 위해 하위 팀이 예산을 더 쓸 수 있게 하는 추격 메커니즘(catch-up mechanism)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Why it matters:
현재의 비용 캡은 역설적으로 기존 엘리트 팀들을 보호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미 구축된 우수한 자체 제조 시설과 최적화된 내부 프로세스를 가진 상위 팀들은 비용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하위 팀들은 동일한 부품을 외부 업체에서 조달하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노후된 공장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감가상각비를 부담합니다. 결과적으로 상위 팀보다 실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더 적어지는 구조입니다.
The details:
- 제안된 메커니즘: 보울즈 대표는 공력 테스트 제한(ATR)과 유사하게, 순위가 낮을수록 더 많은 추가 지출 권한을 부여하는 '슬라이딩 스케일'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 대안 모델: 엔진 추격 메커니즘과 유사한 계층별 시스템이나, 상위 4개 팀과 특정 포인트 차이(예: 100점)가 벌어질 때 발동되는 트리거 방식 등이 거론됩니다.
- 연합 전선: 아우디, 애스턴 마틴, 알핀, 캐딜락이 광범위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스는 경쟁 팀들에게 추가 지출 자유가 주어질 경우 자신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The Big Picture:
정치적 싸움은 험난합니다. 2027년까지 이 변경안을 시행하려면 FIA, FOM, 그리고 6개 팀의 찬성이 필요한 '특별 다수결(super majority)'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현재 4개 팀이 동의한 상태며, 레이싱 불즈(Racing Bulls)를 포함한 나머지 팀들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한편, '빅 4' 팀들은 추격 시스템보다는 사이버 보안 비용 같은 특정 항목을 비용 캡에서 완전히 제외하는 방향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What's next:
모든 시선은 11월에 열릴 F1 커미션 회의로 향합니다. 만약 특별 다수결을 얻지 못한다면, 제안은 단순 다수결만으로 통과 가능한 2028년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보울즈 대표는 도입이 늦어질수록 현재의 성능 격차가 고착화되어 하위 팀들의 스폰서 유치가 어려워지고, 전체 그리드의 경쟁력 향상이 정체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formula1-cost-cap-fix-f1-williams-2027-2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