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스타펜, '심각하게 잘못된' 레드불에 혹평 쏟아내…F1 타이틀 희망 사실상 종료
막스 베르스타펜이 상파울루에서의 끔찍했던 8시간을 뒤로하고 F1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로 마친 베르스타펜은 팀 라디오를 통해 차량의 문제점을 강하게 토로했으며, 그의 좌절감은 레이스 엔지니어 잔피에로 람비아세의 제지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상황은 그랜드프리 예선에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4회 월드 챔피언인 그는 충격적으로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는데, 이는 2021년 러시아 그랑프리 이후 순수 속도로 인한 첫 Q1 탈락이자, 파워 유닛 문제 외의 순수 속도 문제로는 2017년 중국 GP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RB21의 접지력 부족을 호소했으며, 이는 그의 랩타임 전반에 걸쳐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최근 5번의 그랑프리 중 3번을 우승하고 나머지 2번은 포디움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차량의 성능이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대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선 우리의 문제를 이해해야 합니다. 전혀 좋지 않았어요. 왜 이렇게 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냥 접지력이 없어요. 차에 몇 가지 변화를 줬는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우리가 알아내야 할 부분이에요. 아무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우리는 그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팅 변경 후에도 분명히 작동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요. 보통은 어떤 반응이라도 느껴져야 하는데, 전혀 없었습니다. 무언가가 정말 잘못됐어요."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에게 스프린트 우승으로 격차를 39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베르스타펜은 5연속 드라이버스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희망이 끝났다고 확신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선 잊을 수 있어요,"라고 베르스타펜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출발하는 위치를 보면, 이건 불가능할 것이고, 이런 종류의 퍼포먼스로는 잊어야 합니다."
작년 상파울루 경주에서 17번 그리드에서 우승했던 점을 상기시키자, 그는 당시에는 "다른 상황"이었다며, 특히 당일 경주를 지배했던 젖은 노면 조건을 언급했고, 일요일 그랑프리는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주를 앞두고 팀으로부터 답을 찾겠다고 분명히 밝히며 그는 덧붙였습니다.
"[차량에서]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밤새 다시 뭔가를 시도하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차에서는 무언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요. 분명히 무언가 잘못됐고, 당장 그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아요."
기사 :https://racingnews365.com/max-verstappen-delivers-damning-verdict-on-really-o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