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스트리, 아부다비 우승 실패 후 '역경 극복' 다짐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팀 동료 랜도 노리스가 2024 F1 드라이버스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절실한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피아스트리가 레이스 초반 노리스를 깔끔하게 추월해 순위를 유지했음에도, 노리스의 4위 완주로 16점 차 우승이 확정됐다.
의의:
피아스트리는 데뷔 2년 만에 챔피언 도전자로 급부상한 성과를 입증했으며, 맥라렌 내부의 건설적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핑계 대신 성장에 집중하는 성숙한 패배 수용 태도는 향후 피트의 리더 자질과 장기적 챔피언십 도전 정신력을 입증했다.
핵심 내용:
- 피아스트리는 노리스의 포인트권 탈락이 필요했으나, 하드 타이어로 출발해 레이트 세이프티카를 노리는 전략적 도박을 선택했다.
- 전략 실패: 예상한 레이스 혼란이 발생하지 않아 타이어 관리에 집중해야 했고, 노리스의 우승이 수학적으로 확정됐다.
- 성숙한 태도: "다양한 역경 대처법을 배웠다"며 피아스트리는 스카이F1 인터뷰에서 "F1 챔피언십 경쟁은 무게가 다르다. 앞으로 도움이 될 소중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 속도 한계: 전략적 우위에도 맥라렌의 레이스 페이스 부족을 인정, "오늘은 속도가 없었다.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했다.
- 역사적 의미: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동료 드라이버가 챔피언십 1-2위를 차지하며 맥라렌의 2인 체제 관리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전망:
피아스트리는 2025시즌을 대비해 레이스 전략과 기술을 정교화할 전망이다. 맥라렌의 개선된 머신으로 재도전이 예상되나, 이제 챔피언이 된 노리스와의 자원 분배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다. 해밀턴-로즈베르그 시대 이후 최고의 팀 내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역경을 통해 성장한 피아스트리는 내년 멜버른 개막전에서 재도전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oscar-piastri-makes-f1-pledge-after-abu-dhabi-title-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