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화재 사고 속 노리스, 베르스타펜 제치고 첫 F1 월드 챔피언 등극

왜 중요한가: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막스 베르스타펜의 RB20 차량 화재 사고로 아슬아슬한 2점 차이(423대421)로 첫 F1 드라이버스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는 2020년 해밀턴 이후 4년 만에 영국인 챔피언 탄생이자, 메르세데스-레드불의 10년 독점을 깬 역사적 순간이다. 2점 차이는 2008년 해밀턴의 1점 차 우승 이후 최소 마진 기록이다.

핵심 내용:

• 역전 드라마: 노리스는 결승전 전까지 5점 뒤졌으나, 알피인 메드 티어 타이어로 28랩 주행하며 베르스타펜의 조기 피트인을 활용해 역전 성공
• 화재 사고: 58랩 중 52랩에서 오일 누유로 RB20 후미 발화, 2랩 더 주행했으나 5위로 추락
• 팀 더블 우승: 맥라렌은 1998년 이후 26년 만에 컨스트럭터스 타이틀(833점)도 석권, 오스카 피아스트리 3위로 팀 우승 확정
• 해밀턴 효과: 페라리 이적한 해밀턴, 팀을 컨스트럭터스 4위(398점)로 견인했으나 르클레르(242점)에 드라이버스 포인트 열세

향후 전망:

• 맥라렌, 2025년 메르세데스 파워유닛 개선과 첨단 공력 기술로 우승 도전 가속화 예정
• 레드불, 시즌 막판 3연속 기계적 고장으로 신뢰성 논란 직면
• FIA, 2025년 화재 진압 시스템 강화 규정 도입 검토 중